새해 첫 행사 - 교회요람 읽기
신구 교회직원들 온타리오 컨벤션센터 호텔에서

1월 10일 안식일 예배 후, 신구 직원과 가족 등 34명은 각각 개인이 혹은 합승으로 차편을 마련하여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목적지는 LA에서 1시간 거리인 온타리오의 컨벤션 센터 호텔(Comfort Suites Ontario Airport Convention Center)이다. 무슨 목적으로 새해 벽두부터 이들은 호텔을 찾은 걸까?
놀랍게도 이들이 호텔을 찾은 목적은 교회요람을 읽기 위함이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교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필요한 세세한 지침들이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다들 바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막연히 그 책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예측들을 하면서도 정작 직접 책을 찾아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그 문제의 책, 그 지침들을 마스터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였던 것이다. 일단 귀가하면 세상의 온갖 것들에 얽매이게 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마치 바울이 회심 후 3년간 아라비아에 머물며 영적 훈련을 받은 것처럼, 새해 새 출발을 앞둔 직원들은 호텔이라는 한 장소에 모여 교회 요람을 읽고 이 책을 모든 활동의 지침으로, 중심으로 하여 교회 활동을 위한 준비를 갖출 것이었다.
이 일을 위하여 최진성 목사가 강사로 내정되었고, 식사 외에 다른 행사가 없이 오직 그 책에만 집중하기로 했는데 참가자들의 열의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라 예정 시간을 넘기기 일쑤였다. 그만큼 성공적인 집회였고, 1박 2일의 행사로는 너무 짧다 생각될 만큼 여운이 있고 아쉬운 집회였다. 모처럼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그 동안 교회 생활에서 해소되지 않고 지나온 묵은 의문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질문과 해설을 하는 열띤 장소의 한가운데 있었던 참가자들은 이런 유익한 모임을 좀더 자주 하게 해달라고, 이 모임을 기획한 이원희 수석장로에게 주문하며 그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황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