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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예배
랄프 B. 클라크 리저널 팍에서

5월 30일 안식일은 야외 예배가 있었습니다. 교회 버스로 혹은 개인 차로 부에나 팍의 랄프 B. 클라크 공원에 속속 도착한 교우들은 봄 향기 그윽한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명동건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안식일학교는 제9과 죄, 복음, 그리고 율법이라는 교과 제목에 맞는 퀴즈 게임으로 진행되었는데, 남자 교우가 퀴즈를 맞히면 그 퀴즈의 정답을 가진 여자 교우가 대신 상을 받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하여 흥미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설교 예배는 김남용 담임목사가 <전세계적인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는데, 김 목사는 세상 풍조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설명하면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큰 나무들을 보게 하고 이 나무들이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고 지탱하는 것은 보이지는 않지만 그 나무를 지탱하는 뿌리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 뿌리가 바로 우리의 믿음에 해당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직접 야외에서 큰 나무들을 보면서 받는 실물교훈이라서 더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맛있게 준비한 점심을 먹고 그 후에는 친교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친교 시간의 오락은 특별히 영어권 교회에서 준비한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세대가 달라도 믿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우리가 직접 보여주었으니까요. 행사가 끝난 후에는 수석 장로님이 개개인마다 주신 선물 보따리를 안고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황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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